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 진주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05.27 ~ 2010.06.05
장소
현장아트홀(구,동명아트홀)
관람시간
105분
관람등급
만 1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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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 연극은 제각기 살아오면서 지니게 된 큰 상처를 가슴 깊숙한 곳에 자물쇠로 채워둔 채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열쇠로 그 상처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극이다. 이 작품은, 삶의 목표가 돈이 되어서는 안 되고 자신이 떳떳하게 일하는 곳이 행복의 자리이며 정직하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결국 산다는 것은 고통이며 세상 사람들 다 힘들고 누구나 부족한 채 사는 것이라며, 그래서 가슴속에 저마다 한 가지씩 희망들을 품고 산다고 ,행복이란 일생을 살면서 깨달아야 할 사람마다의 과제인 것이라고 말하면서 관객들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당신들의 행복 열쇠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되묻고 있다. 1990년대 초, 옥수동 달동네 서민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싶다. 그리고 그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사람간의 정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보여주고 싶다. 재미와 감동으로 무장한 사람 냄새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옥.수.동.미령...가슴아픈 노래중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옥수동 둥지 위에서 가슴에 꼭 한 마디 새겨 두고서 한 잔 술에 잠기어 본다 사랑했던 사람들이여 지금은 어느 곳에서 꿈을 먹고 사는 건지 울고 있는지 한강아 너는 아느냐 시리도록 아픈 가슴 달래며 험한 세상 살아가지만 눈물을 참아내고 또 참으며 내일을 기다리리라 오늘도 옥수동 꼭대기에서 사랑 한강 물에 띄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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