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혜성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0.07.16 ~ 2010.07.23
-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5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6.5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시간 (時間). 여행을 떠나다.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자행된 파괴 속에 평화로웠던 마을이 물밑으로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져간 일상 중에 잊고 있었던 그리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통해 각각의 삶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현재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된다.
공간 (空間). 여행을 떠나다.
<해무><길삼봉뎐> 등 새로운 양식과 실험적 무대를 구현하는 연우무대가 그간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양식을 선보인다.
아르코 소극장을 물로 채워 수몰마을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수면의 파동과 빛의 조화를 통해 각각 인물들의 내면의 상처 및 마음의 파동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물과 빛 그리고 각종 오브제의 활용을 통한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같은 공간에서 시간과 공간이 자유롭게 구사되는 독특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오감 (五感). 여행을 떠나다.
극은 5명으로 구성된 혼성 코러스들의 놀이에 의해 시작되고 끝이 난다.
시종일관 등장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억 속 어린 시절 동네 아이들도 되었다가, 나무 바람 물결 등 자연현상이 되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의 내면적 상처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들을 통해 느끼는 인물들의 감정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어린 시절 누구나 해봤음직한 놀이를 통한 표현방식은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할 것이다.
극단 연우무대 와 (재) 한국공연예술센터의 만남
30년 창작극 기반의 극단 연우무대와 (재) 한국공연예술센터로 탈바꿈한 구, 아르코 예술극장의 기획공연으로 20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 아트 프론티어 대상자로 선정된 신예작가 이양구와 함께 2010년 제대로 된 연극 한편을 선보인다. 항상 만족할 만한 작품을 선보였던 두 집단이기에 그들이 보여주는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전문가 20자평
-
평점 5이진아
지극히 사적인 사연으로 그쳤을 뿐 아니라 이야기하는 힘도 부족하다.
-
평점 8조용신칼럼니스트
수몰지구의 가족비극사. 빛나는 주연배우들. 투박한 무대위의 잔잔한 텀벙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