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와 인간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07.27 ~ 2010.08.29
장소
소극장 공유 (구.키작은 소나무)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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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출의도
작품은 잭 스틴백의 생쥐와 인간(of mine and men)으로 미국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처절한 삶의 관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존. 연출은 작품의 배경을 만주로 선택하여 독립 되어도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여러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로서 극을 풀어 나갑니다. 간간이 보이지는 두남자의 우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이라는 나라의 뼈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한 조각에 그림을 안은 채 그 누구의 삶의 내면에 뿌리 박혀있는 사랑의 본능을 들어내 뜨거운 감동을 가슴에서 두들깁니다.

작품의도
왜 우리는 아직도 민족의 주체적인 정체성 속에서 혼돈 해야만 하는가?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그 단군의 자손들이 아닌가?
그리하여 우리는 나라를 잃은 설움은 마지막 한반도의 발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많은 국가의 피가 흘리고, 시간을 얼마나 더 기다려야 우리 민족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 민족 전체를 생각한다면 비참한 현실을 배제하고, 우여곡절 다 겪어 온 역사에 비해 얼마 되지 않은 과거가 이렇게 힘들고 아플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모든 것들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있는가 의문이 들면서도 되찾은 조국의 미래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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