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삼키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22.08.03 ~ 2022.08.07
장소
미마지 아트센터 물빛극장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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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김수미 작가의 <장미를 삼키다>는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연쇄 자살을 배경으로 보이지 않은 상처와 위협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처가 나면 아프고,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아 아픈 것을 기억하게 만든다. 그러나 보이지 않은 흉터로 고통의 기억만 남아서 실제로 아프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현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빙산의 일각 같은 잠재의식 속에 숨어서 끊임없이 의식을 위협한다. 원죄 의식의 표상인 ‘장미’를 들키지 않게 숨기는 ‘삼키는’ 행위를 한 인간의 해방 과정을 통해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잠재의식에 도달하는 의식적인 방법을 통해 상처와 고통을 숨기는 것’에 대한 의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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