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23.02.08 ~ 2023.02.12
- 장소
-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
- 관람시간
- 80분
- 관람등급
- 15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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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기획의도
지금 이 시대는 돈 때문에 일가족이 죽어가는 시대이다. 극심한 자본주의로 인해 사람들은 생명의 가치와 자본의 가치의 저울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 세상의 부조리를 느끼고 본인의 연극을 통해서 자신을 바라봤던 ‘장 주네’가 떠올랐고, 그중 ‘파팽자매 살인사건’과 장 콕토의 시 ‘하녀 안나’를 바탕으로 창작한 계급과 권력의 이야기로 부조리함을 나타낸 <하녀들>이 떠올랐다.
권력의 주체가 될 수 없지만 권력의 매체는 될 수 있는 ‘자본’, 동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권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또 동시에 드러나지 않는 권력인 ‘자본’, 예술을 통해 비판하면 비판을 한 이유로서 비판받을 수 있는 ‘자본’, 그 ‘자본’에 대한 인식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 어디까지 통용되는지가 궁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