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0.10.27 ~ 2010.11.14
장소
연우 소극장(대학로)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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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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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 각자에게 ‘꿈’이란 어떤 의미일까?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은 150여 년 전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가 통찰한바 그대로이다. ‘가증스런 시간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진 채 목적지가 어딘지도 모르고 묵묵히 앞으로, 앞으로 두 발을 번갈아 내디딜 뿐이다. <즐거운 나의 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목전의 현실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실존적 삶의 무게를 버겁게 등에 진채 꿈을 잃어가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이다. 그들은 꿈을 잃은 사람이고, 꿈에 절망한 사람이고, 꿈에 젖어 사는 사람이고, 꿈을 버린 사람이고, 꿈에 매달려 사는 사람이다. 오늘날 점차 개별화, 기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인간들의 관계도 ‘나’?아니면 모두?‘타인’으로 고착화되어간다. <즐거운 나의 집>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실존적 비극성에 대해 연극언어를 통해 그 문제의식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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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4
    이진아

    시종 모든 인물이 외쳐대는 '나는 불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