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란누란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23.06.21 ~ 2023.07.02
장소
씨어터 쿰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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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윤 추구의 장으로 전락한 대학의 현주소 진단
오늘날 한국 대학에서 인문학적 교육은 성과주의 평가 기준 속에서 더욱더 축소되고 있다.
인문학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본 작품은 한국 사회에서 점점 실추되고 있는 대학의 위상과 그
위기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지성의 요람이자 진리의 상아탑이기를 포기한 한국의 대학,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윤 추구의 장으로 전락한 한국의 대학, 그 현주소를 낱낱이 파헤쳐
보고 동시에 구조 조정이라는 상황 앞에서 교수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통해 인간 군상의 본
모습들을, 어쩌면 우리들의 자화상을 반추해 보고자 한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외부 연출가 초빙, 지공연 협동조합 소속 배우들과의 하모니 기대
2018년 제1회 지공연 희곡 공모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낭독 공연에서 본 공연으로까지
이어졌던 <고향마을> 이후 지공연 협동조합에서 오랜만에 외부 연출가를 초빙하여 함께 공연을
올린다.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와 서울시극단 단장을 역임한 문삼화 연출은 그동안 <고령화 가족>,
<일곱집매>, <세 자매>, <한여름 밤의 꿈>, <정의의 사람들> 등을 통해 평단 및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던 연출가이다. 문삼화 연출과 지공연 협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는 연기력을 갖춘 중년
배우들과의 협업은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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