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조네 사람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1.21 ~ 2011.02.06
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1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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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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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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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맛깔스럽게 비벼진 감칠맛 나는 사투리!!!

김소진 자신의 유년 시절을 보낸 기찻집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장석조네 사람들〉은 살아 있는 생활어와 토착어, 아름다운 우리말 방언의 향연으로 흥겨운 말의 잔치를 보여준다. 소설가가 쓴 대화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입말의 울림과 탁월한 인물 묘사는 극중 인물들이 눈앞에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배우들이 직접 소설의 한 문장, 한 문장을 낭독하면서 시작한 희곡화 작업을 통해 소설 속 어휘 하나하나의 의미를 습득하고,
토착어로서의 방언의 소리로 듣고 발음하는 등 생활어 특유의 뉘앙스를 전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작가 자신의 체험과 기억에 의해 되살아난 우리 말 방언들은 문자로 포착하기 힘들만큼, 입말의 특유의 "날 것" 그대로 펄떡거린다. 습작시절, 신기철, 신용철 씨의 [새우리말큰사전]을 독파하여 우리말 어휘, 어구, 속담 등을 습득하였고, 극 중 철원댁으로 등장하는 어머니의 입심이 합쳐져서 문체가 형성되었다는 김소진의 언어는 아름다운 순우리말 방언의 살아 있는 보고이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팔도 사투리에 함경도를 비롯한 북한 방언까지 맛깔스럽게 비벼진 감칠맛 나는 사투리는 그 특유의 표현들로 은유와 비유가 살아 있으며,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까지 더해 1970년대 미아리 (성북구 길음동)에 살았던 도시빈민들의 숱한 애환과 사연들을 그대로 생생하게 복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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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원작이 아무리 좋아도 에피소드 수를 좀 줄이면 어떨까

  • 평점 6
    플레이디비 편집부

    살아보지 않았어도 느껴지는 푸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