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코스텔로 첫 내한공연
- 장르
- 콘서트 - 락/메탈
- 일시
- 2011.02.27 ~ 2011.02.27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시간
- 120분 (인터미션:2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5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7.5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영화 노팅 힐 OST
엘비스 코스텔로 첫 내한공연 Elvis Costello the 1st Concert in Korea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노팅 힐> ost ‘she’ 를 부른 엘비스 코스텔로, 그 감미로운 첫 내한!
영국의 작은 도시 ‘노팅 힐’을 배경으로 최고의 여배우와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 <노팅 힐>.
우여곡절 끝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공원 벤치의 두 주인공 위에 흐르는 ‘she’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마음 속에 새겨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한 이 아름다운 곡의 주인공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멈추지 않는 천재 뮤지션 엘비스 코스텔로. 드디어 그가 온다.
밥 딜런 이후 모든 음악장르의 전방 위에서 활동하는 창조적 뮤지션
최고의 영향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평가 받는 엘비스 코스텔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록 뮤지션. 1970년대 영국 펑크 록 시절에 혜성같이 등장한 괴짜 천재. 영국의 뉴웨이브 아티스트들 중에서 평론적, 상업적으로 최고의 성공을 거둔 록계의 거장. 폴 매카트니, 스팅을 비롯해 성악가 안네 소피 폰 오터, 브로드스키 현악4중주단과의 협엽까지, 그의 음악성과 업적은 한 마디로 정의하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처럼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성으로 거장으로 추앙받는 뮤지션 엘비스 코스텔로는 밥 딜런, 닐 영 등의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재즈, 클래식, 리듬 앤 블루스, 소울, 컨트리뮤직에 레게와 제3세계 음악까지 손을 대는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에서 사랑 받으며 1970년대 말부터 시작된 엘비스 코스텔로의 전성기는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까지 이어졌으며 1999년에는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와 '휴 그랜트(Hugh Grant)' 주연의 영화 '노팅 힐(Notting Hill)'에 삽입된 'She'를 발표하여 전세계적인 히트 곡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광고 음악과 드라마 등에 사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무대를 빛낼 주인공은 오직 엘비스 코스텔로, 그리고 기타 4대뿐. 가장 완벽한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엘비스 코스텔로가 어쿠스틱 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Concert In Korea
얼마 전 플래이밍 립스의 공연을 지켜보며, 국내 팝 음악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아티스트, 혹은 소수 매니아와 평론가들 사이에서만 인정을 받았던 플래이밍 립스의 공연이 척박하게만 보였던 국내 공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엘비스 코스텔로의 공연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조나스 브러더스와 같은 신세대 아티스트들이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첫 손가락에 꼽는 엘비스 코스텔로는 조니 미첼이나 폴 영에 비견될 만큼 높은 음악성을 지닌 인물이다. 폴 매카트니와 했던 수많은 공동 작업과 엘튼 존과 같은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친분은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2004 그래미 어워즈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 데이브 그롤과 선보인 무대는 아직도 많은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역대 그래미 어워즈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대에서 보여준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평일 수도 있지만, 엘비스 코스텔로의 존재 그 자체에 주는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1970년대부터 2010년까지 이어지는 엘비스 코스텔로의 음악은 영국에서 출발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한 한 아티스트의 연대기 이전, 40여년에 걸친 팝 음악 변천사의 한 축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흔히 엘비스 코스텔로를 이야기할 때, 펑크 로커, 혹은 뉴웨이브 아티스트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그가 지나온 시대의 거의 모든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증명을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서 펼쳐 보이려 하고 있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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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장지영국민일보 기자
국내엔 영화 ‘노팅힐’의 ‘쉬(She)’로만 알려진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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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기대 이상의 선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적 흐름. 그를 과연 솔로이스트라고 말 할 수 있을까. 그의 음악적 한계가 계속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