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아이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3.03 ~ 2011.03.13
장소
노을 소극장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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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품개요

[타인의 눈]은 찰스(남편 역)의 사무실을 배경으로 그의 아내 벨린다 그리고 그녀를 감시하는 사립탐정 줄리안 세 등장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메마른 부부 생활의 갈등이며 그들 사이의 갈등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해가는 게 초첨이자 핵심이다. 또한 [타인의 눈]은 각 인물의 성격과 개성을 잘 포착해내고 있다. 그럼 작품에서 부부생활의 갈등이란 무엇일까? 많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는 권태기라 할 수 있는 상태에 빠져있다. 서로간의 무미건조한 대화만 오가며 진정한 소통과 이해를 상실한 채 말이다. 바로 서로 자신만의 의견, 방식만을 강요하는, 존중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서로 다른 성격이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면, 문제의 해결은 어디에 있을까?

줄리안 [사립탐정]이 벨린다에게 했던 것처럼 '타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녀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꼈을 때의 감정, 아마도 존재의 이유이자 기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여기서는 '타인의 눈'은 상대에 대한 '관심의 눈'으로 바뀐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줄리안은 베린다에게 '찰스와 말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것은 대화가 진정한 소통에 방해가 되기에, 오해만을 만들기에, 자신만의 바벨탑만을 쌓아올리는 일밖에 되지 않기에 말이다. 극중 줄리안은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진정한 소통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작품의도

- 대화는 의사표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 대화들을 통해 우리들의 생각이 얼마나 올바르게 전달되어질까? 현제의 우리들은 수 많은 오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이 서로의 진심에 더 귀 기울인 다면 우리들의 관계는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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