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MIDNIGHT EXPRESS 2005 ~ 2006

장르
콘서트 - 락/메탈
일시
2005.12.31 ~ 2005.12.31
장소
잠실실내체육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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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자우림 콘서트

MIDNIGHT EXPRESS 2005-2006


97년, 를 시작으로 5.5집인 <청춘예찬>을 발매하기까지 팬들의 가슴에 신선하고 리드미컬한 자줏빛 비를 선사해온 밴드, 자우림. 그들이 2005년의 마지막 밤을 당신과 함께 달리려고 결심했다. 그러니 그들과의 외박을 결심했다면, 당신이 준비할 것은 음악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 적당한 마음의 여유, 그리고 지난 해에 대한 미련 없는 ‘안녕’, 그리고 모든 걸 내지를 수 있을 튼튼한 심장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음악에 취할 수 있도록 몸을 풀자. 그래서 부디, 자우림과 함께 달리고 달려서 끝내 지쳐버릴 때까지 젊음을 활활 불태워보자. 자우림과의 열광적인 밤이 선사할 에너지가 당신을 지치게 하기는 커녕, 날이 새도록 방전되지 않고 당신의 허리께에서 찰랑이고 있을 것. 너무 좋았거나, 너무 혹독했거나 저무는 2005년은 자우림의 화끈한 열기 속으로 고이 날려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자우림과 함께 신나게 시작해보자. 무조건 열심히 놀아 보자, MIDNIGHT EXPRESS!


‘Hey Hey Hey’에서 ‘Take a Bow’까지

‘외로운 날들이여 안녕’ 하며 싱긋대며 노래를 부르던 김윤아가 어느 새 데뷔 8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8년 전보다 더 깜찍한 옷을 입고는 ‘사랑의 병원에 오라’며 우리를 현혹하던 김윤아. 그녀는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중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성 뮤지션으로 최고의 자리에 서 있는 듯하다. 그리고 자우림은 언제나 그녀와 최고의 노래를 연주한다. 자우림의 보컬이자 솔로로서도 그 독특한 세계를 인정받은 김윤아, 기타 연주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이선규, 맛깔스러운 베이스의 김진만, 신나되 오버하지 않는 드러머 구태훈이 모였다. 이보다 더 강력한 밴드는 없다. 완벽한 팀워크의 4인 4색, 멋지고 유쾌한 밴드인 자우림. 그들의 노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자, 슬픔이자, 또한 행복이다. 그리고 늘 상상도 못했던 색다른 음악을 들고 나오기에,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언제나 관심의 중앙에 서는 밴드이기도 하다. 그래서 고대했음에도 항상 놀라고, 또 기대 이상으로 기쁜 것이 바로 자우림.

유별난 자우림은 언젠가 ‘일탈’을 불러 신도림 역안에서 스트립쇼를 권하고, 미안하지만 널 미워한다고 하질 않나, 얼마 전에는 <청춘예찬>이라는 앨범을 발표해서는 안 그래도 쌀쌀한 날씨에 사람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기도 한다. Phil Colins를 시작으로 Ozzy Osbourne, Pearl Jam, Jimi Handrix 등 팝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청춘예찬>은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자우림만의 색깔을 넣어 자우림을 좋아하거나, 혹은 Phil Colins를 좋아하던 이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앨범이기도 하다.


텅 빈 듯한 목소리, 그러면서도 꽉 찬 읊조림. 아무리 버리려 해도 버려지지 않는 희망과 같은 김윤아의 매력적인 음성에는 누군들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2005년의 마지막 날, <청춘예찬>과 그간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노래들을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자. 자우림의 다양한 노래와 함께 열광의 콘서트 현장이 2005년의 끝과 2006년 시작을 의미있게 만들어 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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