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사랑
- 장르
- 국악 - 국악
- 일시
- 2007.12.06 ~ 2007.12.16
- 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6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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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새로운 공연양식의 탄생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진부하게 느껴졌던 창극, 공연의 기초라 여겨지는 연극, 대중적인 뮤지컬.
이중 어느 것 하나에도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형식이
연출가 오태석의 손으로 탄생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젊은이들이 언제나 우리 곁에서 살아숨쉬고 있는
전통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기회로 만들고
장차 하나의 새로운 문화장르로 정착시키는 것이 연출가의 바람.
공연의 내용뿐만 아니라 음악과 무용에도 현대적인 시각을 도입하여
관객의 뇌리에 깊이 남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전세계의 공통 언어, 사랑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운영의 순도 높은 사랑의 결, 아름다운 사랑의 연(緣)
언어를 추려 이성을 드러내고 소리를 세워 감성을 일으켜
어긋난 삶의 조건을 대항하면서도
사랑의 완성을 위해 그 뜻을 무디게 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야기
고전소설 <운영전>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유교적 이데올로기와 남성 위주 그리고 궁궐이라는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사랑을 위해 죽음을 불사한
한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전통의 품격과 세련미 넘치는 소리극을 즐기다
한국적 노래, 음악, 춤의 결합! 한국적 감각이 빚어낸 작품
자유로운 사랑을 소망했던 ‘운영’의
시대와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는 지고지순한 아름다운 사랑담이
한국적인 노래, 음악, 춤으로 나타난다.
유려하고 기품 있는 대사 처리와 고전적 전아한 형식미를 갖춘 소리극으로
한국적 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영영 사랑>은 고전소설 ‘운영전’을 새롭게 재창작하였는데, 안평대군이 거느린 궁녀들의 기예가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창출하면서도 탄탄한 극적 구성을 통해 애절한 삼각관계를 예술적 경지로 승화시켰다. 유려하고 기품 있는 대사 처리와 고전적 전아함을 갖춘 형식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 이강백(창작공모 심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