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 장석조네 사람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9.14 ~ 2011.09.17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람시간
180분 (인터미션:1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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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흥겨운 말의 잔치! 아름다운 순우리말과 방언의 향언!!!

김소진 자신의 유년 시절을 보낸 기찻집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장석조네 사람들>은 살아 있는 생활어와 토착어, 아름다운 우리말 방언의 향연으로 흥겨운 말의 잔치를 보여준다.
소설가가 쓴 대화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입말의 울림과 탁월한 인물 묘사는 극중 인물들이 눈앞에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작가 자신의 체험과 기억에 의해 되살아난 우리 말 방언들은 문자로 포착하기 힘들만큼, 입말의 특유의 "날 것" 그대로 펄떡거린다. 습작시절, 신기철, 신용철 씨의 [새우리말큰사전]을 독파하여 우리말 어휘, 어구, 속담 등을 습득하였고, 극 중 철원댁으로 등장하는 어머니의 입심이 합쳐져서 문체가 형성되었다는 김소진의 언어는 아름다운 순우리말 방언의 살아 있는 보고이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팔도 사투리에 함경도를 비롯한 북한 방언까지 맛깔스럽게 비벼진 감칠맛 나는 사투리는 그 특유의 표현들로 은유와 비유가 살아 있으며,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까지 더해 1970년대 미아리에 살았던 도시빈민들의 숱한 애환과 사연들을 그대로 생생하게 복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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