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10.13 ~ 2011.10.30
장소
명동예술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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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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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하얀 앵두>, <착한 사람 조양규>의 작가 배삼식과 연출가 김동현의 만남!
(재) 국립극단과 연극전문제작극장 명동예술극장이 공동 제작하는
올 가을 한국연극 최고의 기대작!!
2011년 가을, 배삼식 작, 김동현 연출의 신작 <벌>이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시대에 대한 성찰과 진중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여온 두 사람은 이미 함께 작업한 <착한 사람, 조양규>와 <하얀 앵두>를 통해 대한민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김상열연극상 등 주요 연극상을 수상하며 한국 연극계와 관객들이 이들에게 거는 기대와 지지를 확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벌>은 이 가을 연극 관객들을 설레게 만드는 화제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국립극단과 연극전문제작극장 명동예술극장의 첫 공동제작 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느 저녁, 길 잃은 벌들이 그녀에게 내려 앉으며 시작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3일간의 특별한 이야기
한 때 꿈을 꾸었으나 이제는 버려진 땅,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한 그루 나무 - 우주목(宇宙木) 아래로 말기암환자 온가희가 찾아 든다. ‘벌의 구제역’이라고도 불리는 애벌레가 썩는 전염병,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사라졌던 벌들이 어디선가 다시 날아 들어와, 그녀의 몸에 내려 앉으면서 3일간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병든 벌들을 둘러싼 마음 혹은 몸이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 도박중독, 향수병, 만성신부전증, 벌 알러지… 한 켠에 묻어둔 상처를 꺼내 보이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상처를 지닌 사람들과 생명들의 이야기 - 그들의 평범한 삶 속으로 찾아온 특별한 이야기가 <벌> 속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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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권재현

    너무 도사님 같은 말씀과 너무 컨템퍼리한 몸짓의 충돌.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배삼식은 전작 ‘하얀 앵두’에 이어 생명의 순환 다뤘지만 더 관념적이다. 갈등관계 없는 그의 희곡은 곱씹어야만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