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 부산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1.11.21 ~ 2011.11.24
- 장소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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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출의 변
참으로 말도 많고 탓도 많은 사회.
조금도 이해와 사랑이 없는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어느 한 사람 “모든 잘못은 내 탓이로소이다.”라고 가슴을 치며 잘못을 고백하는 이가 없는 사회.
정치, 경제, 사회 어느 곳 하나 희망은 보이지 않고 혼돈의 그림자만이 가득하다. 그래서 자살천국이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불법정치자금, 횡령, 카드 빛, 생활고, 실직 - 투신 아니면 철로 등에 뛰어들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아닌 여행을 선택하는 사회.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작품이 보여주는 현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세일즈 맨의 죽음’의 작가 아서 밀러는 이 극을 쓰면서 ‘나는 이 연극에서 비극을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으나 극비평가들은 ‘세일즈맨의 죽음’ 은 현대 비극임에 틀림없다고 평했다.
극단 전위무대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이번이 6번째 공연이 된다. 그런데도 형상화 작업의 어려움과 새로움은 첫 공연 때와 다름이 없다.
명작의 진실성 -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거칠고 딱딱한 다이아몬드를 찾으려는 집념과 정열 없이는 찾을 수 없는 진실일 것이다.
연출의 초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을 현대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
현대비극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 곳에 있든
아서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인으로선 꼭 볼만한 가치가 있는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