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출의 변
참으로 말도 많고 탓도 많은 사회.
조금도 이해와 사랑이 없는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어느 한 사람 “모든 잘못은 내 탓이로소이다.”라고 가슴을 치며 잘못을 고백하는 이가 없는 사회.
정치, 경제, 사회 어느 곳 하나 희망은 보이지 않고 혼돈의 그림자만이 가득하다. 그래서 자살천국이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불법정치자금, 횡령, 카드 빛, 생활고, 실직 - 투신 아니면 철로 등에 뛰어들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아닌 여행을 선택하는 사회.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작품이 보여주는 현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세일즈 맨의 죽음’의 작가 아서 밀러는 이 극을 쓰면서 ‘나는 이 연극에서 비극을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으나 극비평가들은 ‘세일즈맨의 죽음’ 은 현대 비극임에 틀림없다고 평했다.
극단 전위무대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이번이 6번째 공연이 된다. 그런데도 형상화 작업의 어려움과 새로움은 첫 공연 때와 다름이 없다.
명작의 진실성 -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거칠고 딱딱한 다이아몬드를 찾으려는 집념과 정열 없이는 찾을 수 없는 진실일 것이다.
연출의 초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을 현대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
현대비극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 곳에 있든
아서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인으로선 꼭 볼만한 가치가 있는 연극이다.”
참으로 말도 많고 탓도 많은 사회.
조금도 이해와 사랑이 없는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어느 한 사람 “모든 잘못은 내 탓이로소이다.”라고 가슴을 치며 잘못을 고백하는 이가 없는 사회.
정치, 경제, 사회 어느 곳 하나 희망은 보이지 않고 혼돈의 그림자만이 가득하다. 그래서 자살천국이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불법정치자금, 횡령, 카드 빛, 생활고, 실직 - 투신 아니면 철로 등에 뛰어들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아닌 여행을 선택하는 사회.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작품이 보여주는 현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세일즈 맨의 죽음’의 작가 아서 밀러는 이 극을 쓰면서 ‘나는 이 연극에서 비극을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으나 극비평가들은 ‘세일즈맨의 죽음’ 은 현대 비극임에 틀림없다고 평했다.
극단 전위무대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이번이 6번째 공연이 된다. 그런데도 형상화 작업의 어려움과 새로움은 첫 공연 때와 다름이 없다.
명작의 진실성 -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거칠고 딱딱한 다이아몬드를 찾으려는 집념과 정열 없이는 찾을 수 없는 진실일 것이다.
연출의 초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을 현대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
현대비극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 곳에 있든
아서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인으로선 꼭 볼만한 가치가 있는 연극이다.”
줄거리
주인공 윌리 로만은 원래 전원생활과 노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고생하지 않고 성공하겠다는 심산으로 세일즈맨이 되었다. 30년간 오직 세일즈맨으로 살아오면서 자기 직업을 자랑으로 삼고 성실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두 아들 비프와 해피에게도 그의 신조를 불어넣으며 그들의 성공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두 아들은 그의 기대를 저버리고 타락해 버렸고 그 자신도 오랜 세월 근무한 회사에서 몰인정하게 해고당한다. 궁지에 몰린 그는 장남에게 보험금을 남겨 줌으로써 자신의 위대함을 보여 주려고 매일 다투어 온 비프와 화해하던 날 밤에 자동차를 과속으로 달려 자살한다. 그의 장례식날 아내 린다는 집의 할부금 불입도 끝나고 모든 것이 해결된 지금, 이 집에는 아무도 살 사람이 없다고 그의 무덤을 향해 울부짖으며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익숙한 원작의 스토리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간 매번 새로운 공연으로 연극계에 큰 반향을 불러 온 연출가 김현탁과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색깔이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보여 지게 될 것이다. 가족에 의해 소외 된 드라마로서의 윌리보다 스스로의 꿈을 향해 달려가다가 안개 속에 갇히게 되자 스스로 죽음을 재촉하는 한 인간 윌리에 초점을 맞췄고 물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터로 내 몰린 가장의 존재를 우리들의 아버지인 윌리, 지금까지 사회적 변화의 주축이었지만 지금은 점점 경제적 압박과 문화적 공황에 무방비로 노출 된 권위주의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가치를 과소평가 당하고 있는 세대들의 현주소와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얼마나 헌신적이고 치열한 것인지 또한 축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윌리가 원작의 이야기를 다 끝내고 죽음으로 달려가는 순간부터 극이 시작 되서 플래쉬백처럼 지나가는 삶의 순간들을 서사로 보다는 감각적 체험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