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의 유령 - 고양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1.12.03 ~ 2011.12.31
- 장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0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0출연진
작품설명
다시 한 번 유령이 나타난다!
자꾸자꾸 나타나는 <커튼콜의 유령>
2010년 고양문화재단이 제작한 <커튼콜의 유령>이 2011년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등장한다. 끝없는 유령의 출몰에 폭소를 멈출 수 없었던 연극 <커튼콜의 유령>. 2011년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된다.
그대도 막은 내려간다 .... 자꾸만 나타나네........
유령들과 펼치는 절묘한 상황희극
연극 `커튼콜의 유령`은 커튼콜로부터 시작된다. 연극의 내용 안에 극중극이 있고 커튼콜 장면이 자주 나온다. 매번 관객들은 극중극의 커튼콜 때 박수를 치게 된다. 일제시대에 설립돼 광복 후 58일간 국립극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태평로의 극장 `부민관`이 배경으로 살아있을 때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남녀 유령이 실제 연극 무대에 나타나면서 배우들과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공연이 시작되면 `판도라의 화실`이라는 비극의 극중극이 무대 위에서 공연되고 있다. 신파조의 극중극이 끝난 후 배우들의 커튼콜이 있게 되는 순간 갑자기 유령이 나타나 커튼콜에 등장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다. 이틀째 공연부터는 남자유령, 여자유령이 극 중간에 나타나 극중극 배우들의 연기를 가로채기도 한다. 유령의 출연을 관객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대본에 없는 대사를 하며 위기를 넘긴다. 이러한 상황에 배우들은 힘겨워하지만, 언론에서는 ‘반전과 뛰어난 연기력의 작품’으로 호평한다.
유령의 등장으로 복잡하게 꼬여가는 공연이 보여주는 상황의 코믹함, 그러나 너무 가볍지 않은 진지함까지 갖춘 잘 만들어진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