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 - Thank you so much
- 장르
- 콘서트 - 힙합/랩
- 일시
- 2006.03.03 ~ 2006.03.04
-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 관람시간
- 15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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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 “Thank you so much" 또 다시 만방에 고하노라.
한국 최고의 공연중 하나인 <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가 3월 3,4일에 열리게 되도다. 숨어있는 보석을 만난 듯 <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를 목놓아 자랑하고 있는 본인은 무붕기획단 공식 대변인 춘동이라 하지요. 이제 다들 반갑죠!! 자, 그럼 춘동이가 왜 이렇게 <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를 한국 대중음악 콘서트의 최고의 공연 중 하나다 라고 외치고 다니는지 한번 따라가 봅시다. 늘 그러했듯이 오늘도 시작합니다. 잘 따라와 주소서. 춘동이, 숨어있는 콘서트의 보석을 만나다. 매번 글을 시작할 때 춘동이의 직책을 무붕기획단 공식 대변인이라 밝혔죠. 춘동이가 콘서트 제작업에 종사하다 보니 자의반 타의반으로 연령층 불문, 장르 불문, 유료 공연, 무료 공연 등 수많은 콘서트를 접하게 되어, 해마다 약 50회 정도 공연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50여회의 공연중 춘동이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공연을 몇번 정도 만날까?일년 중에 감동을 받고 오는 공연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이 직업에 오래 종사하다 보니 눈이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잘 만든 공연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간판만 보고 밥집을 들어갔다가 밥맛이 그저 그렇구나 라고 느끼는 경우와 같을 때가 많고, 심지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경우와 같을 때도 있다. 때로는 밥맛이 아주 엉망인 집을 만날 때도 있듯이, 정말 엉망인 공연을 접할 때는 춘동이는 그 카수와 스탭들을 야단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런데, 작년 연말 춘동이는 <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 Don't worry, Be happy> 콘서트를 진행하며, 공연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으며 많은 감동을 받았지요. 앞서 말했지만 공연계에 몸담고 있는 직업인지라 웬만큼 잘 만든 공연이 아니면 박수에 인색한 춘동이지만, <부가킹즈 & 바비킴> 공연을 마치고 나서는 아주 멋진 공연을 봤다 라는 고마움과 함께 이 공연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라는 보람을 느꼈다.
한마디로 <부가킹즈 & 바비킴> 공연이 언제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짜임새가 있었고, 그들의 노래가 감동적이었으며, 공연내용 또한 재미있고 즐거웠기 때문이다. 바비킴, 주비, 간디는 몸짓 요란한 과장된 댄스로 억지 웃음을 만들지 않았고, 숨겨두었던 장치물을 펼쳐서 시선을 끌어 모으는 작전도 쓰지 않았다. 오직 노래와 랩, 춤으로 3시간 동안 공연장을 재미와 감동의 바다로 만들었다. 밴드, DJ, 코러스, 댄서 등 모든 출연진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으며, 그 속에 재미가 녹아있고 감동이 살아있고 즐거움이 춤을 추고 멋이 풍겨났다. 현란한 말빨을 자랑하는 춘동이도 어떤 수식어로 칭찬을 해야할지 무척 고민이 되는 공연이었다. 부가킹즈 & 바비킴 콘서트 같이 팬들과 융화되는 공연은 강호의 고수가 아니면 쉽게 만들 수 없다. 진정 재미있는 공연은 아무 카수나 만드는 것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콘서트. 철저한 준비로 멤버간 호흡을 갖춘 절대 신공의 카수들만이 만들 수 있는 콘서트였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얼굴이 환해지고 모두들 기뻐하는 콘서트가 바로 부가킹즈&바비킴 콘서트이다. 이 공연을 못 본 사람에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자랑만 하려니 조금 미안해지는구만....
이제 그대가 경험해 볼 차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