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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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당나귀들`은 당나귀가 양과 질이 같은 당근 두 개 중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굶어 죽게 된다는 프랑스 철학자 장 브뤼당의 우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 <당나귀들>은 적군이 나라로 쳐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만 할 뿐 어떠한 선택도 하지 않는 장군과 신하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결정을 눈앞에 두고 우왕좌왕 하는 당나귀 같이 우매하다. 생각만 하다가 결국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다''''는 결론만 내리는 우스꽝스럽고 미련한 태도로 일관한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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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언어유희의 부조리극에 집중시킬 수 있는 연극적 장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