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 - 대구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2.02.24 ~ 2012.03.11
- 장소
- 씨어터 우전 (우전 소극장)
- 관람시간
- 8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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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기획의도
-연극적인, 연극을 위한 2인극의 부활을 알리는....
초연 당시 독특한 캐릭터를 인정받고 있는 오달수와 처음 연극무대에 섰던 유지태가 펼쳤던 <해일>은 매회 전석매진행렬을 이루었었다. 이어 극단시소가 연극무대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인간성의 탐구에 대한 화두로 <해일>을 선택하고 작품해석에 대한 다양한 인물의 페러다임을 제시하기로 정평 나있는 지역연출가 성석배가 연출하고 꾸준한 작품활동과 다양한 역할을 통해 무대를 지키고 주목받고 있는 배우 안건우와 김일우가 죽음 앞에서의 숨 막히는 극한 상황을 2인극을 통해 어떻게 소화하여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 ‘해일’을 통해 관객은 80분 동안 두 명의 캐릭터가 표현해 내는 인간의 다양하면서 묘한 감정들을 맛보게 될 것이다.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의 묘한 웃음의 페이소스를 느껴보자.
작품특징
2인극의 결정판
다분히 연극적인 2인극은 두 배우의 집중력 있는 인간 영혼의 재연을 목표로 한다.
80분 동안 두 명의 캐릭터가 표현해 내는 인간의 다양하면서 묘한 감정들을 맛보게 될 것
이다.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의 묘한 웃음의 페이소스를 느껴보자.
완벽한 구성의 시나리오와 열정적 연기가 탄생시킬 최고의 감동 80분 !
작품의 소재가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만큼, 시나리오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요소는 바로 깊이와 밀도였지만 빼 놓을 수 없었던 점은 바로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이다. 무거운 주제를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소화시켜 완벽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노력을 결코 빼놓지 않았다. 그러나 전쟁을 놀이터로 둔갑시키고 그 속에 영웅을 탄생시키는 몇몇 전쟁영화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전쟁 속의 비극적인 인물의 심리상황틀 짜임새 있게 풀어내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은 소극장에서의 2인극인 이 작품은 두 배우의 집중력 있는 연기력이 무엇보다 관건인 만큼 Actor의 본질인 인간 영혼의 재연(再演)에 있음을 피력하는데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