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러 나가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2.02.29 ~ 2012.03.18
- 장소
- 카톨릭 청년회관 다리 소극장(구.CY시어터)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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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제11회 2인극 페스티발 작품상 수상작, <숨쉬러 나가다> 앵콜 공연 !
창단 5년 째를 맞은 '극단 신작로'의 발걸음을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2012년 3월, 다리정기공연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가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와 만난다. 봄이 다가오는 시간, 일상과는 다른 세계를 찾아서 ‘발걸음을 내딛는 어느 남자’가 살고 있다. 때로는 번잡하고, 때로는 틀에 박힌 일상 속에 있는 그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년의 영업사원이 감행한 일주일간의 일탈이 시작된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휴가를 보낼 수만 있다면!
<숨쉬러 나가다> 는 누구나 꿈꿔보지만 이루기는 쉽지 않은 이 소박한 바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38년 영국, 보험업에 종사하는 중년의 조지 볼링은 이 꿈을 실현해 보기로 합니다. 그가 ‘자신만의 휴가’ 를 위해 선택한 곳은 바로 ‘고향’ 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과연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숨 쉴’ 수 있을까요?
거의 100년 후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숨 쉬러’ 나갈 만한 곳이 있을까요? 없다면 왜 그런 걸까요?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 는 우리가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
<숨쉬러 나가다 Coming up for Air> 는 우리에게 ‘동물농장’ (1945), ‘1984’ (1948)로 유명한 소설가 조지 오웰의 작품이다. 영국 중산층 출신의 주인공 조지 볼링이 때로는 소시민으로서 때로는 작가의 대변인으로서 유럽의 근대화가 불러온 병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조지 오웰의 예술적,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하는 데에 초석이 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 특유의 유머, 통쾌한 독설로 현대인이 처한 삶의 상황을 위트 있게 그려낸 <숨쉬러 나가다> 는 우리 시대에 숨은 걸작이다.
<숨쉬러 나다가>의 관객을 위한 발걸음
① 자발적 후불제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신 후 만족하신만큼 티켓 가격을 지불해주세요. 관객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은 신작로의 새로운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② 기적의 책꽂이
극단 신작로를 위한 선물 대신 책을 기부해 주세요. 기부해주신 책은 공연 기간 중 로비에 전시된 후 공연 종료 시 ‘기적의 책꽂이’에 전달됩니다.
③ 책증정 이벤트
<숨쉬러 나가다>의 공연 관련 이미지를 찍어서 관람평과 함께 극단 신작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szrtheatre)에 올려 주시면 총 30분을 추첨하여 공연의 원작인 <숨쉬러 나가다>(한겨레 출판) 소설책을 증정합니다.
④ 영어자막 서비스
이번 공연에는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낯선 땅에서 지내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