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11회 2인극 페스티발 작품상 수상작, <숨쉬러 나가다> 앵콜 공연 !
창단 5년 째를 맞은 '극단 신작로'의 발걸음을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2012년 3월, 다리정기공연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가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와 만난다. 봄이 다가오는 시간, 일상과는 다른 세계를 찾아서 ‘발걸음을 내딛는 어느 남자’가 살고 있다. 때로는 번잡하고, 때로는 틀에 박힌 일상 속에 있는 그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년의 영업사원이 감행한 일주일간의 일탈이 시작된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휴가를 보낼 수만 있다면!
<숨쉬러 나가다> 는 누구나 꿈꿔보지만 이루기는 쉽지 않은 이 소박한 바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38년 영국, 보험업에 종사하는 중년의 조지 볼링은 이 꿈을 실현해 보기로 합니다. 그가 ‘자신만의 휴가’ 를 위해 선택한 곳은 바로 ‘고향’ 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과연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숨 쉴’ 수 있을까요?
거의 100년 후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숨 쉬러’ 나갈 만한 곳이 있을까요? 없다면 왜 그런 걸까요?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 는 우리가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
<숨쉬러 나가다 Coming up for Air> 는 우리에게 ‘동물농장’ (1945), ‘1984’ (1948)로 유명한 소설가 조지 오웰의 작품이다. 영국 중산층 출신의 주인공 조지 볼링이 때로는 소시민으로서 때로는 작가의 대변인으로서 유럽의 근대화가 불러온 병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조지 오웰의 예술적,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하는 데에 초석이 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 특유의 유머, 통쾌한 독설로 현대인이 처한 삶의 상황을 위트 있게 그려낸 <숨쉬러 나가다> 는 우리 시대에 숨은 걸작이다.
<숨쉬러 나다가>의 관객을 위한 발걸음
① 자발적 후불제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신 후 만족하신만큼 티켓 가격을 지불해주세요. 관객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은 신작로의 새로운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② 기적의 책꽂이
극단 신작로를 위한 선물 대신 책을 기부해 주세요. 기부해주신 책은 공연 기간 중 로비에 전시된 후 공연 종료 시 ‘기적의 책꽂이’에 전달됩니다.
③ 책증정 이벤트
<숨쉬러 나가다>의 공연 관련 이미지를 찍어서 관람평과 함께 극단 신작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szrtheatre)에 올려 주시면 총 30분을 추첨하여 공연의 원작인 <숨쉬러 나가다>(한겨레 출판) 소설책을 증정합니다.
④ 영어자막 서비스
이번 공연에는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낯선 땅에서 지내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창단 5년 째를 맞은 '극단 신작로'의 발걸음을 가톨릭청년회관 ‘다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2012년 3월, 다리정기공연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가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와 만난다. 봄이 다가오는 시간, 일상과는 다른 세계를 찾아서 ‘발걸음을 내딛는 어느 남자’가 살고 있다. 때로는 번잡하고, 때로는 틀에 박힌 일상 속에 있는 그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년의 영업사원이 감행한 일주일간의 일탈이 시작된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휴가를 보낼 수만 있다면!
<숨쉬러 나가다> 는 누구나 꿈꿔보지만 이루기는 쉽지 않은 이 소박한 바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38년 영국, 보험업에 종사하는 중년의 조지 볼링은 이 꿈을 실현해 보기로 합니다. 그가 ‘자신만의 휴가’ 를 위해 선택한 곳은 바로 ‘고향’ 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과연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숨 쉴’ 수 있을까요?
거의 100년 후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숨 쉬러’ 나갈 만한 곳이 있을까요? 없다면 왜 그런 걸까요? 극단 신작로의 <숨쉬러 나가다> 는 우리가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
<숨쉬러 나가다 Coming up for Air> 는 우리에게 ‘동물농장’ (1945), ‘1984’ (1948)로 유명한 소설가 조지 오웰의 작품이다. 영국 중산층 출신의 주인공 조지 볼링이 때로는 소시민으로서 때로는 작가의 대변인으로서 유럽의 근대화가 불러온 병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조지 오웰의 예술적,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하는 데에 초석이 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 특유의 유머, 통쾌한 독설로 현대인이 처한 삶의 상황을 위트 있게 그려낸 <숨쉬러 나가다> 는 우리 시대에 숨은 걸작이다.
<숨쉬러 나다가>의 관객을 위한 발걸음
① 자발적 후불제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신 후 만족하신만큼 티켓 가격을 지불해주세요. 관객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은 신작로의 새로운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② 기적의 책꽂이
극단 신작로를 위한 선물 대신 책을 기부해 주세요. 기부해주신 책은 공연 기간 중 로비에 전시된 후 공연 종료 시 ‘기적의 책꽂이’에 전달됩니다.
③ 책증정 이벤트
<숨쉬러 나가다>의 공연 관련 이미지를 찍어서 관람평과 함께 극단 신작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szrtheatre)에 올려 주시면 총 30분을 추첨하여 공연의 원작인 <숨쉬러 나가다>(한겨레 출판) 소설책을 증정합니다.
④ 영어자막 서비스
이번 공연에는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낯선 땅에서 지내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줄거리
“나는 15년 동안 좋은 남편이자 아빠였다.
하지만 이제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내 모르게 생긴 17파운드를 어디다 쓸 것인가?“
보험업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는 ‘나’ 에게 아내가 모르는 꽁돈이 생겼다. ‘나’ 는 매사에 돈 걱정뿐인 아내와, 징징거리는 아이들, 2차 세계대전을 예감하게 하는 폭격기의 굉음을 피해, 20년 전 떠나온 고향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의 뇌리에는 소년 시절 연못에서 보았던 거대한 물고기의 그림자가 춤춘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도착한 고향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대규모의 공장들과 주택단지, ‘현대’ 라는 괴물이 가져온 낯섦과 불안감뿐이다.
하지만 이제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내 모르게 생긴 17파운드를 어디다 쓸 것인가?“
보험업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는 ‘나’ 에게 아내가 모르는 꽁돈이 생겼다. ‘나’ 는 매사에 돈 걱정뿐인 아내와, 징징거리는 아이들, 2차 세계대전을 예감하게 하는 폭격기의 굉음을 피해, 20년 전 떠나온 고향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의 뇌리에는 소년 시절 연못에서 보았던 거대한 물고기의 그림자가 춤춘다. 하지만 기대를 안고 도착한 고향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대규모의 공장들과 주택단지, ‘현대’ 라는 괴물이 가져온 낯섦과 불안감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