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백조의호수 - 부평

장르
무용 - 발레
일시
2012.04.27 ~ 2012.04.28
장소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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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 공연을 보지 않고 발레를 논하지 말라”
클래식 발레 TOP 1,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의 클래식 명작 발레 <백조의 호수>가 온다. 최근 몇 년간 현대 레퍼토리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던 국립발레단은 클래식 작품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역량을 선보이게 된다.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로열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단, 라스칼라발레단, 마린스키발레단, 볼쇼이발레단 등 세계적인 컴퍼니들이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 중 정수인 작품이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들도 장관이지만, 신비로운 호수에서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서 추는 환상적인 장면은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고전발레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발레음악 거장 차이코프스키가 만난 대작 발레 <백조의 호수>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볼쇼이 버전
발레 <백조의 호수>는 수많은 안무자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탄생했지만 다른 <백조의 호수> 버전과 달리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은 1막과 2막에 추가된 ‘악마와 왕자의 남성 2인무’와 '광대의 36회전', 궁정의 왈츠군무, 2막 각 나라 공주의 춤에 새로 삽입된 '러시안춤'과 기존 버전보다 솔리스트들의 기량이 더욱 보강된 민속춤의 묘미는 주역의 춤이나 백조 군무 못지않게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는 부분이다. 특히 안무자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기존 <백조의 호수>에서는 단순한 악마에 불과했던 로트바르트를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천재적인 존재로 묘사하여 '운명(악마)과 사랑(왕자)'의 치열한 싸움을 그림으로써 우리가 동화로만 알던 <백조의 호수>를 심리 묘사에 충실한 낭만 소설의 경지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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