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입체낭독극장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3.08 ~ 2012.03.24
장소
산울림 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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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의 젊은 소설가와 연출가가 만난다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은 지금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소설가들인 천명관, 윤성희, 김중혁의 단편소설을 작품을 무대공연으로 끌어오는 독특한 시도를 담는다. 특히 이들의 작품을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동세대의 연출가들이 참신한 방식의 낭독공연으로 연출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국 연극의 든든한 기둥인 백수광부의 이성열, 극단 북새통과 판소리 만들기 자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남인우, 2011년 혜화동1번지 5기 동인에 선정된 무서운 신예 김한내. 이들이 만들어내는 동시대의 한국 문학작품의 무대화가 기대된다.

문학작품, 무대에서 보고 듣고 느낀다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은 기존 낭독공연의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낭독과 연극이 어우러지고 융합하는 공연이다. 소설 작품의 문장은 그대로 전달하는 가운데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소설 문장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문학성과 연극성이 공존하는 무대는 소설의 언어를 전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관객을 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은 소설 독자에게 주어진 상상의 여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소설의 행간에 숨은 재미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독특한 공연이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는 문학성과 연극성의 만남을 주제로 2011년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을 발표한 바 있다. 김애란 작, 추민주 연출의 <칼자국>, 김연수 작, 성기웅 연출의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 김미월 작, 김한내 연출의 <서울동굴가이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단편소설의 문학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연극적인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동시대의 작품과 관객이 만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공연일정>
3월 8일 ~ 3월 11일
천명관 단편소설< 더 멋진 인생을 위해>
연출 : 이성열

3월 14일 ~ 3월 18일
윤성희 단편소설 <어쩌면>
연출 : 남인우

3월 21일 ~ 3월 24일
김중혁 단편소설
연출 김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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