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카바레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12.05.15 ~ 2012.05.26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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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배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에서 6070 클럽음악을 부르다
<천변카바레-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배호>는 2010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으로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1960~70년대 클럽음악을 선보여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배호는 2011년 11월 7일 40주기를 맞은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가수다. 29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지만 6년간 투병하면서도 <안개 낀 장충단 공원><영시의 이별><돌아가는 삼각지>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일본문화와 서양문화가 혼재되어 있던 60~70년대 클럽음악은 해방과 6.25 이후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면서 당대인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천변카바레>를 통해 한국대중음악의 흐름을 짚어보며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가장 다채로웠던 6070 클럽음악을 들어본다. 대본은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씨와 박현향 작가가 썼으며 연출은 비, 박진영, 2PM 콘서트 등을 연출한 김서룡 감독(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이 맡았다.
2012년 5월,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서울 강동지역의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자리잡은 강동아트센터에서 불세출의 가수 배호를 만날 수 있다.

배호 역을 맡은 파워풀 보이스 ‘최민철’
2010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민철’은 저음의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연기로 배호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허영기 많은 웨이터 찰스, 고향 애인을 냉정하게 버리는 춘식, 모창 가수 배후 등 여러 역을 소화해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민철의 연기 변신과 그가 부르는 파워풀하고 드라마틱한 6070 클럽음악이 기대된다.

밴드 마스터 말로와 천변밴드
<천변카바레> 음악감독을 맡은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천변밴드’와 함께 연주하며 배호를 짝사랑하는 밴드마스터 ‘정수’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말로의 장기인 자유로운 스캣과 풍부한 리듬감을 넣어 재즈스타일로 재해석한 6070클럽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말로와 함께 라이브 연주를 할 ‘천변밴드’는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다.

뻘시스터즈와 MC, 멀티맨들의 활약
멀티맨 정철호는 MC, 웨이터, 음반사 사장 등의 역할을 넘나들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뻘시스터즈를 맡은 배서현, 고효진, 이미림은 화려한 노래와 안무로 6070 카바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최민철의 순박한 애인과 섹시한 애인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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