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와 이아고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4.13 ~ 2012.04.27
장소
소극장 오유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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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익스피어의 오델로를 2인극으로 만나다!
-거짓과 질투란 두 단어로 설명되는 세익스피어의 ‘오델로’를 2인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오델로와 이아고>
극의 초점은 이아고와 오델로, 두 인물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보다 밀도 있게 표현한다.

오델로와 이아고 두 인물에 맞춰져 있는 원작의 흐름을 포착, 인간의 나약한 본성을 묘사해서 만든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신화를 만든 최무열 프로듀서와 성천모 연출
그들이 두 젊은 배우와 함께 세익스피어를 만나다!
-대한민국 최초, 한국 토종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브로드웨이에 올려 실력을 검증 받은 제작진!
이후 수년간 여러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재능 있는 두 젊은 배우 김형균, 김성겸을 발굴, 세익스피어의 ‘오델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세익스피어 REFRESH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흥미 있는 이유는 바로 주인공을 제외한 주요 인물이 일인다역을 소화하는 극중극 형식이라는 것. 이 것은 비극적 상황이 주인공의 감정을 유발하는 상대 인물에 관계없이 자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일정한 상황 속에 던져진 4대 비극의 주인공들은 비극적 결말을 향해 스스로 진화하고, 결국은 파멸이라는 궁극에 도달한다.

알려고 하는 자 Othello VS 속이는 자 Iago
MJ컴퍼니의 2인극 ‘오델로와 이아고’는 단 두 사람 만을 등장시켜 거짓에 파멸해가는 인간(진실)을 단순하게 표현한다.
역시 극중극 형식이 자주 사용되는데 두 인물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주변 인물들을 연기함으로써 이아고의 거짓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특히 이아고의 극중극 연기인 데스데모나를 연기를 통해 오셀로의 의심에 확신을 부여하게 되고, 이 점은 마지막 장면에서 오셀로가 데스데모나와 이아고를 동일시하여 이아고를 죽이는 장면의 동기가 된다.
이 극중극 형식은 스스로 무너져가는 오셀로의 비극성을 가장 뛰어나게 보여주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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