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두여자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5.08 ~ 2012.09.02
장소
피카소 소극장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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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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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의 서민으로써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지 않는 한국 서민은 없을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공연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더 재미있고 더 슬프다. 원작에서의 기본 틀을 가지고 한국적으로 번안 했기 때문에 과연 이 작품의 원작이 이태리 작가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차비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지하철을 세우는 사람.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마트를 터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은 꼭 특별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다. 나와 같이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 버스를 타고 있는 사람. 내 옆집에 사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그 사람들은 “도덕”이라는 단어 아래 참고 참으면서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그런 자신의 삶, 아니 우리의 삶을 솔찍하게 얘기한다. 그래서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고 모두가 슬펐으면 좋겠다.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공연이 되길 바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 무대 위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게 되는 것 ! 그것이 바로 “월계동 두여자”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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