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으로 간다 - 두번째. 그자식 사랑했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8.04.12 ~ 2008.05.12
- 장소
- 나온 씨어터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9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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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내가 그자식을 사랑했나?
두 번째 작품 <그자식 사랑했네>. 2007년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제7회 밀양연극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3개 부분에서 수상했으며, 아르코예술극장 송년프로그램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빨래>로 2005년 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추민주가 대본을 쓰고 이재준이 연출했다. 칠판 하나에 낙서하듯 상황과 공간을 표현하면서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을 잔잔하게 담아냈다.
‘나’ 혹은 ‘너’가 겪었을 솔직한 연애담
<그자식 사랑 했네>에는 우리가 사랑이라는 기분 좋은 고통을 겪을 때 나타나는 모든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주인공인 ‘미영’과 ‘정태’가 되어 같이 아파하고, 분노하고, 때로는 부끄러워한다.
칠판 하나로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무대
<그자식 사랑했네>의 무대는 참으로 단순하다. 달랑 칠판 하나. 칠판에 그려진 낙서와 그림들이 지금의 상황과 느낌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준다. 칠판에 그려진 맥주잔만으로 관객들은 어느덧 호프집에 와 있다. ‘간다’만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채워진 무대는 이 공연을 보는 큰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