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연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5.24 ~ 2012.06.17
장소
대학로 게릴라 극장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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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변두리극장><살고싶다 그림처럼 시처럼><삽 아니면 도끼>에 이은
2012 게릴라극장 젊은 연출가전 네번째 무대
<주머니 속의 연기>

2012년 게릴라극장은 미래 한국 연극을 이끌어갈 젊은 연출가들 참신한 무대들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동아연극상 후보에 오른 오동식 연출의 광대극 <변두리극장>을 시작으로, 부산의 젊은 연출가 양지웅의 <살고싶다 그림처럼 시처럼>은 동아일보 리뷰에서 별네개를 기록하는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 구태환 연출의 <삽 아니면 도끼>로 변방인생들의 엽기적인 영화찍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게릴라극장은 젊은 연출가전 네번째 무대로 일본의 작가와 한국의 연출, 배우가 함께 만드는 <주머니 속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일본의 작가 호키모토 게이코가 쓰고 <방바닥 긁는 남자>로 제46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연희단거리패의 이윤주가 연출, 김하영 박인화 등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주역들이 출연하는 국내 초연 작품입니다. <주머니 속의 연기>는 일본의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의 고뇌와 한국의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배우들의 사색을 통해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 보는 참신한 무대가 될것입니다.

사라짐에 대한 젊은 사색
가족이 흩어지고 학교가 붕괴되고 세상이 혼돈으로 가득 찬 이 시대. <주머니 속의 연기>는 사라짐에 대한 젊은 사색의 연극이다 한 소녀의 내적 독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연극은 세상 속에서 살다가 사라지는 인간이라는 존재, 극장을 떠돌다가 사라져버리는 연극. 한 순간 존재했으나 결국 사라지는 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가!를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연극의 연극’ (메타 드라마)이다.

일본의 젊은 연극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나?
작가 호키모토 게이코는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젊은 극작 연출가 이며 배우이다. 관서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희곡상을 수상한 신진 연극인으로서 일본의 동시대 젊은 연극은 어떤 모습인가를 국내 관객에게 보여줄 것이다. 연출을 맡은 이윤주는 연희단거리패의 배우로서 <햄릿>의 오필리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홍도 역을 맡았고, 현재 부산 가마골소극장 대표로서 연출과 극장경영을 겸하고 있다. 2010년 <방바닥 긁는 남자>로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을 수상하였고, 이윤택 연출의 <코마치후덴>(가마골소극장 제작/한일합동 공연)에서는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일본의 동시대 희곡이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연극적 상상력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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