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6.12 ~ 2012.07.01
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3

예매자평

평점 9

전문가평

평점 7.3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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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내일, 그리고 희망에 대한 절대 긍정! <야끼니꾸 드래곤><겨울 해바라기>등의 작품으로 한일 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정의신의 신작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는 일제식민지시대 말기에 어느 외딴 섬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며 사는 한 가족과 섬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인 헌병들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수레바퀴에 치여 살아가는 풀잎 같은 인간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경제부흥기에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재일교포 가족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일 양국에서 많은 연극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정의신은 이번 남산예술센터와 극단미추와의 공동프로그램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를 통해 처절하고 참담한 현실과 그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짜임새 있게 교차시키며 정의신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과장되지 않은 유머로 재치있게 풀어내며 내일, 그리고 희망에 대한 절대 긍정을 이야기한다. 스타 연출가 정의신, 또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다 연출가 정의신은 일본 현대연극계에서 중요한 작가이자 연출가로 입지를 굳힌 유일한 한국인이다. 이미 우리에게는 2008년, 2011년 두 차례의 예술의 전당 공연 전회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받은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요미우리연극상과 아사히무대예술상을 비롯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우수공연 베스트7 등 한?일 양국의 연극상을 휩쓸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솔직하고 섬세하며 사실적인 필체, 과장되지 않은 유머가 녹아있는 작품들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정의신. 그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신작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 <야끼니꾸 드래곤>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인 고수희, 박수영, 김문식을 포함하여 정태화, 서상원, 염혜란 등 실력파 연기자들과 극단미추의 황태인 등의 젊은 배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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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권재현

    ‘야끼니꾸 드래곤’의 탈을 쓴 ‘적도 아래의 맥베스’.

  • 평점 8
    김슬기

    야끼니꾸 드래곤과 쌍둥이같은 정의신의 자기고백. 눈물은 덜어냈지만 웃음은 더해졌다

  • 평점 7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정의신의 화두인 가족 이야기의 변주가 이번엔 진한 맛을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