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옷장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07.13 ~ 2012.07.29
장소
대학로 게릴라 극장
관람시간
0분

전문가평

평점 8.0

예매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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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11년 권위 있는 ‘밀양연극제’가 인정하고 찬사를 보낸 작품 2012년 더 새롭고 탄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오다!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은 1년에 150회 이상 전국의 현장을 돌며 발.로.뛰.며 우리네 삶의 향기를 뜨거운 체온으로 전해온 극단이다. 특히 올 7월에 관객들의 곁으로 다가갈 '그와 그녀의 옷장'은 지난 해에는 권위 있는 연극제인 '밀양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많은 연극인들과 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밀양연극제 이윤택 감독은 심사평에서 “젊은 연출가전’의 가장 큰 수확은 대상 수상 작품인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그와 그녀의 옷장〉(오세혁 작, 연출)이라는 걸출한 작품을 발굴했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우리 시대의 노동 현실을 희화적인 시각으로 형상화한 다리오 포 유형의 작품으로, 개인과 집단의 관계를 적당한 거리두기를 통해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혹자에 따라서는 민족극 계열의 노동연극으로 식상하게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모르나, 이 작품은 단순 명료한 희곡의 선명성, 거리 두기의 절제된 연기 양식, 비분강개보다는 따뜻한 시각의 현실 바라보기, 특수한 관객만을 상대로 한 민족극의 범주를 벗어나 21세기의 일반 관객과도 만날 수 있는 전범을 제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안산 지역의 변방 극단이 작품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여 지역 연극의 힘과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작품에 대해 큰 호평을 남겼다. ‘마당극’과 ‘제도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우리 사회에 산재해 있는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작품이라는 도마 위에 올려놓는 극단 걸판의 작품.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즐거움, 감동, 공감이 담긴 ‘공연의 성찬’을 유감 없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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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8
    권재현

    웹툰의 유머감각으로 무장한 유쾌 발랄 노동극.

  • 평점 8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우리 시대 노동자의 고된 삶을 가슴 짠한 웃음 속에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