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동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2.10.12 ~ 2012.10.28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관람시간
15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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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12 극단 맨씨어터 정기공연

시대의 변화에 눈감은 채 그저 자신의 욕구에만 충실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코미디’로 본 체홉, 이 작품을 초연, 불멸의 고전반열에 올려놓은 연출자 스타니슬랍스키는 이를 ‘비극’으로 해석했다. 오경택 연출과 극단 맨씨어터가 만난 2012년 연극 <벚꽃동산>은 희극인가? 비극인가?

세계가 사랑하는 명작,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
체홉의 마지막 작품 <벚꽃동산>은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 20세기의 대표 희곡!
안톤체홉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고전 작품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연 자체가 덜 된 편이다. 고전에는 시간과 공간, 문화와 관습의 차이를 넘어서는 위대한 보편성이 항상 존재한다.
‘현재성’이 가장 중요한 매체인 연극에서 다른 나라의 고전을 선보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동시대성의 발견과 탐구, 그리고 그것의 공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동환,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등 화제의 캐스팅!
오경택, 정승호, 김태근, 김광섭,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스탭진!
제 19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정동환, 연극, 뮤지컬, 영화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는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를 비롯, 최용민, 정승길, 김태훈, 우현주, 정수영, 권지숙 등이 출연, 한 작품에서 함께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으로 최고의 스탭들이 만든 무대 위에서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극단 <맨씨어터의 체홉>
극단 <맨씨어터>는 매년 한 편씩 고전을 올리기로 결정, 첫 작품으로 2011년 <갈매기>를 (연출 오경택) 올리고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늘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을 잘하는 극단>이라는 평가답게 “체홉이 코메디라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해냈다”는 반응을 받으며 고전임에도 객석 점유율 109%를 기록한 <갈매기> 에 이어, 그 두 번째 작품으로 <벚꽃동산>을 선정했다. 체홉은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다시 한 번 통렬히 깨부수며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벚꽃동산> 으로 <또 하나의 체홉>이 아닌, <극단 맨씨어터의 체홉>이라는 일종의 브랜드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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