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2 극단 맨씨어터 정기공연
시대의 변화에 눈감은 채 그저 자신의 욕구에만 충실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코미디’로 본 체홉, 이 작품을 초연, 불멸의 고전반열에 올려놓은 연출자 스타니슬랍스키는 이를 ‘비극’으로 해석했다. 오경택 연출과 극단 맨씨어터가 만난 2012년 연극 <벚꽃동산>은 희극인가? 비극인가?
세계가 사랑하는 명작,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
체홉의 마지막 작품 <벚꽃동산>은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 20세기의 대표 희곡!
안톤체홉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고전 작품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연 자체가 덜 된 편이다. 고전에는 시간과 공간, 문화와 관습의 차이를 넘어서는 위대한 보편성이 항상 존재한다.
‘현재성’이 가장 중요한 매체인 연극에서 다른 나라의 고전을 선보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동시대성의 발견과 탐구, 그리고 그것의 공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동환,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등 화제의 캐스팅!
오경택, 정승호, 김태근, 김광섭,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스탭진!
제 19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정동환, 연극, 뮤지컬, 영화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는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를 비롯, 최용민, 정승길, 김태훈, 우현주, 정수영, 권지숙 등이 출연, 한 작품에서 함께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으로 최고의 스탭들이 만든 무대 위에서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극단 <맨씨어터의 체홉>
극단 <맨씨어터>는 매년 한 편씩 고전을 올리기로 결정, 첫 작품으로 2011년 <갈매기>를 (연출 오경택) 올리고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늘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을 잘하는 극단>이라는 평가답게 “체홉이 코메디라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해냈다”는 반응을 받으며 고전임에도 객석 점유율 109%를 기록한 <갈매기> 에 이어, 그 두 번째 작품으로 <벚꽃동산>을 선정했다. 체홉은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다시 한 번 통렬히 깨부수며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벚꽃동산> 으로 <또 하나의 체홉>이 아닌, <극단 맨씨어터의 체홉>이라는 일종의 브랜드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시대의 변화에 눈감은 채 그저 자신의 욕구에만 충실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코미디’로 본 체홉, 이 작품을 초연, 불멸의 고전반열에 올려놓은 연출자 스타니슬랍스키는 이를 ‘비극’으로 해석했다. 오경택 연출과 극단 맨씨어터가 만난 2012년 연극 <벚꽃동산>은 희극인가? 비극인가?
세계가 사랑하는 명작,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
체홉의 마지막 작품 <벚꽃동산>은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는 20세기의 대표 희곡!
안톤체홉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고전 작품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연 자체가 덜 된 편이다. 고전에는 시간과 공간, 문화와 관습의 차이를 넘어서는 위대한 보편성이 항상 존재한다.
‘현재성’이 가장 중요한 매체인 연극에서 다른 나라의 고전을 선보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동시대성의 발견과 탐구, 그리고 그것의 공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정동환,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등 화제의 캐스팅!
오경택, 정승호, 김태근, 김광섭, 백지영 등 국내 최고의 스탭진!
제 19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정동환, 연극, 뮤지컬, 영화를 아우르며 활약하고 있는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를 비롯, 최용민, 정승길, 김태훈, 우현주, 정수영, 권지숙 등이 출연, 한 작품에서 함께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으로 최고의 스탭들이 만든 무대 위에서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극단 <맨씨어터의 체홉>
극단 <맨씨어터>는 매년 한 편씩 고전을 올리기로 결정, 첫 작품으로 2011년 <갈매기>를 (연출 오경택) 올리고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늘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을 잘하는 극단>이라는 평가답게 “체홉이 코메디라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해냈다”는 반응을 받으며 고전임에도 객석 점유율 109%를 기록한 <갈매기> 에 이어, 그 두 번째 작품으로 <벚꽃동산>을 선정했다. 체홉은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다시 한 번 통렬히 깨부수며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벚꽃동산> 으로 <또 하나의 체홉>이 아닌, <극단 맨씨어터의 체홉>이라는 일종의 브랜드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줄거리
광활하고 아름다운 벚꽃동산의 여지주 라네프스카야는 5년간의 파리생활을 청산하고 백야가 눈부신 5월에 벚꽃동산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농노해방과 지주의 몰락으로 벚꽃동산은 빚더미에 올라 이자를 갚지 못하면 경매 처분될 위기에 놓여있다. 상냥하고 너그러운 라네프스카야의 인품에 과거 농노시절에 위로를 받았던 신흥재벌 로빠힌은 빚더미에 오른 라네프스카야를 위해 벚꽃동산을 별장지로 임대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라네프스카야와 그녀의 오빠 가예프는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벚꽃동산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아 로빠힌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벚꽃동산은 경매에 붙여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