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리고 80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08.01.19 ~ 2008.03.05
-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관람시간
- 14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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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콜린 히긴스의 시나리오로 1971년에 영화로 제작된 <해롤드와 모드>는 19세 청년과 80세 할머니의 범상치 않은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의 감정을 울렸고, 곧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컬트 영화가 되었다.
영화 <해롤드와 모드>는 1973년 각색을 거쳐 연극으로 변모 한 후, 프랑스에서 7년간이나 계속 공연되었고, 1974년에는 베를린 르네상스 극장, 198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페스트벌을 거쳐 전 유럽 무대를 휩쓸게 된다.1980년에는 브로드웨이서도 연극으로 공연되었으며 곧 이어 뮤지컬로의 시도가 이어졌다.
뮤지컬 <19 그리고 80>은 뮤지컬 <판타스틱스>의 작사가 톰 존스가 대본과 가사를 쓰고 죠셉 톨켄이 음악을 맡아 2005년 뉴저지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되었고 샌프란시스코 루시스턴 극장 무대에 오르는 등 전미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주인공 해롤드는 장례식과 죽음을 병적으로 좋아하며 어머니의 애정과 관심을 끌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자살 시도로 시간을 허비하는 청년이다. 그는 한 장례식장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별나고 괴팍스러운, 그러나 유쾌하고 활력 넘치며 삶을 사랑하는 80세 노인 모드를 만난다. 모드는 해롤드에게 삶의 즐거움에 대해 가르쳐주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자기 파괴적인 이 부유한 청년의 삶의 지표가 되고, 해롤드는 그런 모드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의 믿기 어려운 로맨스는 해롤드로 하여금 인생의 아름다움, 가능성 그리고 의미에 대해 깨우치게 한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1987년 연극으로 초연되었고 그 후 우리시대 가장 출중한 연극배우 박정자 주연으로 2003년 다시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박정자는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드"로 열연하여 깊은 울림을 이끌어 내었다. 그리고 2004년, 2006년 박정자 주연으로 재 공연된 <19 그리고 80>은 아기자기하고 따듯한 무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아름다운 시선, 박정자의 열정 넘치는 연기로 다시 한번 찬사를 받았다. ????
뮤지컬 <19 그리고 80>은 영화처럼 감동적이고 때론 슬프고 때론 우스꽝스럽지만 매우 감동적인 로맨틱 코메디이다. 유쾌하고 익살스럽고 황당하지만, 눈이 시릴 만큼 슬픈 작품이다. 연극과 마찬가지로 뮤지컬 <19 그리고 80 >역시 박정자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완숙한 노련함으로 젊은 연기, 기운찬 무대를 만들어 내는 배우 박정자는 뮤지컬 <19 그리고 80>에서 진정한 삶과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박정자의 아름다운 연극 <19 그리고 80>을 이제 뮤지컬로 만난다!
우리의 영원한 ‘모드’ 박정자와 섬세한 감수성의 새로운 ‘해롤드’ 이신성이 엮어가는 따뜻한삶과 사랑의 하모니, 뮤지컬 <19 그리고 80>!!
나이와 사상을 초월한 두 사람이 만나 진정한 사랑과 삶이 무엇인지 배워간다는 이 이야기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가를 사랑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