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연극제 - 철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8.05.22 ~ 2008.05.25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2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5

예매자평

평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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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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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무대 위로 사건을 흩뿌려라!
한국 정부의 고위 관료가 대선 출마를 위해 공기업을 민영화하려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계획한다.
선진국의 사례 연구를 위해 정부 관료는 작가에게 사례 연구를 위한 취재 여행을 추진시킨다. 작가는 영국의 열차 사업을 취재하며 열차 사업이 민영화된 후 열차 사고가 왜 4번이나 났는지를 알게 된다. 보고서는 정부 고위관료에게 보내지고 작가가 정부 관료를 만나는 날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이 일어난다. 작가는 대구에서 사는 아들에게서 핸드폰으로 음성 메시지를 받는다. 그 이후에 계속되는 인터뷰들...

작품의 형식을 흩뿌려라!
데이비드 해어가 시도한 새로운 언어 형식을 최대한 유지, 보유하며 인터뷰 형식은 흩뿌려진다. 한국 작가의 보고 자료로 전환되는 플래쉬 백의 장면, 작품의 전반을 이루는 인터뷰 장면들은 파티 장면, 한국의 정부 관료가 검토하는 자료의 한 장면으로, 작가가 준비하는 연극의 한 장면, 토론회의 장면으로 전환된다. 그 흩뿌려진 형식은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에서도 흩뿌려져 과거와 현재를 흩뿌리고 있다.

배우의 연기를 흩뿌려라!
영국에서 초연될 때 34명의 등장인물을 9명의 배우들이 소화하였다. 배우들은 1인 다역을 하여 캐릭터의 다양성을 창출하였다. 한국에서도 배우들은 1인 다 역을 하여 캐릭터의 다양성을 창출한다. 영국의 고위 관료에서, 유가족, 생존자에서 한국의 정부 관료, 유가족, 생존자의 캐릭터를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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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노이정

    공적 기업 민영화의 폐해, 남 일이 아니구나.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정치적으로 옳은 주제도 관객과 소통이 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