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2013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3.03.02 ~ 2013.03.02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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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계최고(最古)의 실내악축제 카잘스 페스티벌이 실내악의 정점을 보여드립니다. 카잘스페스티벌은 박애주의와 음악에 대한 헌신을 주제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에 의해 프랑스의 휴양도시 프라드(Prades)에서 1952년 시작된 61년의 전통 있는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성있는 실내악축제입니다. 카잘스는 1939년 고국 스페인의 독재정권에 대항해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서의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접었지만 당시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산더 슈나이더 등 연주자들은 그의 뜻을 존경하면서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들은 1950년 카잘스를 찾아가 바흐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그 수익을 그의 고국 스페인의 망명자들을 위한 병원에 기증하자고 그를 설득했으며 이를 계기로 카잘스는 페스티벌을 시작함과 동시에 연주를 재개하게 되었고 카잘스페스티벌은 지금까지 그 뜻을 이어받아 박애주의와 음악에 대한 헌신을 주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잘스페스티벌은 아이작 스턴, 로스트로포비치, 요요마, 피에르 푸르티에, 자크린느 뒤프레, 다니엘 바렌포임, 루돌프 제르킨, 박하우스, 백건우 등 전설적 음악가들이 참여해 온 권위 있는 음악제로서, 유럽의 실내악 축제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작곡가 류재준에 의해서 창립된 앙상블 오푸스의 2011년 카잘스음악제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시작된 연계는 2012년 카잘스페스티벌의 6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권 국가로는 유일하게 카잘스 음악제의 최정예 멤버들과 앙상블 오푸스의 정상급 단원들과의 교류 음악제를 한국에서 가졌으며 수많은 청중들로부터 실내악 음악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은 카잘스페스티벌 인 코리아 두번째 무대로 참여 연주자는 프라드 카잘스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클라리네티스트인 미셸 레티엑을 비롯하여 잉글리쉬체임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 2012서울국제콩쿠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변함없는 노장의 무르익은 테크닉과 따뜻한 감수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제라드 뿔레, 피에르 푸르티에의 후계자로 꼽히는 프랑스 첼리스트의 자존심 앙리 드마르케트, 더불어 세계무대에 우뚝 서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초인적인 명인기와 칼날 같은 해석으로 영국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 편안하고 호소력 있는 소리를 가진 매력있는 첼리스트 백나영, 명인기적인 테크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아브리 레비탄, 그리고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성민제 9인이 완벽한 하모니로 실내악의 극치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 중 한국의 작곡가 류재준의 현악 사중주와 이신우의 클라리넷 오중주가 연주되며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한 한국 현대음악의 아름다움을 청중들에게 남김없이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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