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8.11.07 ~ 2008.11.23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시간
160분
관람등급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3

예매자평

평점 8

전문가평

평점 7.3

예매자평

평점 8
공유하기

작품설명

이번 공연은 2003년 화제작 <보이체크>를 통해 국내 연극계에 큰 화제를 일으킨 러시아 연극계의 대표 연출가 유리 부투소프와 2007년 황금 마스크상을 수상한 알렉산드르 쉬시킨 콤비가 참여한다. 러시아 최고 문호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연극 <갈매기>를 세계 연극계의 맹주로서 다양한 실험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극예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러시아 대가와의 공동 작업은 올가을 우리 연극무대를 보다 풍성히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갈매기>는 체홉의 가장 대표적인 희곡이면서도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세 자매>, <벚꽃동산> 등에 비해 무대를 통해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예술의전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 <갈매기>는 작가의 나라 러시아의 연출가가 펼쳐 보이는 체홉 희곡에 대한 신선한 해석과 세계 정상급 연출의 무대미학이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져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원작은 러시아를 배경으로 ‘인생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근원적인 불만족과 욕구’라는 문제를 여배우를 지망했다가 좌절하는 ‘니나’와 작가를 지망하는 청년 ‘트레플례프’를 통해 전개시키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 세기말로부터 세기 전환기에 걸친 회색빛 시대를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행위에서 그 어리석음, 허무함, 무의미함, 그리고 실현되지 않은 몽상이 일관성 있게 묘사된다.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평점 8
    김소민

    고전을 끊임없이 재해석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작품을 보라

  • 평점 7
    노이정

    남의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몇몇 장면은 빛났다.

  • 평점 7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익숙하고 스테레오타입화된 ‘갈매기’에 한방 날리다

  • 평점 7
    조용신칼럼니스트

    배우에 모든것을 떠넘긴 도발적인 연출, 이것이 모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