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메데이아의 시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3.05.07 ~ 2013.05.09
- 장소
- 예술공간 서울
- 관람시간
- 70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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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 그리고 미래야 솟아라!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가 4월15일(월)~5월12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의 6개 공연장(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예술공간 서울, 설치극장 정美소)에서 펼쳐진다. <서울연극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 축제로써, 연극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반이 되어 왔다. <서울연극제>는 한국 공연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모색으로 국내 창작극의 발굴과 개발에 노력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미래야 솟아라>라는 타이틀로 묶어 선보임으로 해서, 연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젊은 연극인들을 위한 <미래야 솟아라>는 올해 7개 단체의 7개 공연이 릴레이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미래야 솟아라>의 수상내역으로는 또한, 작품상, 연출상, 인기상 등이 있으며, 작품상은 내년도 서울연극제에 공식 초청하게 된다. 미래야 솟아라 6. <끔찍한 메데이아의 시(詩)> Amor Fati(내 운명을 사랑하라)! 는 니체의 말처럼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을까?”, “만일 누군가가 우리의 가족에게 흉악한 범죄를 벌였다면 용서와 화해가 가능할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용서와 구원의 문제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상처받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화두이다. 어쩌면 용서와 구원에 관한 문제는 해결책이 없다는 것, 그 미로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의 비극이다. <메디아>는 ‘복수와 구원’의 인과적인 사슬이 어떻게 연결되고, 그 행동들에 정당성을 부여해 주는 것은 사태의 외부에 있는 구원과 용서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들이 당한 바에 있는 것. 즉 가해의 정당성은 피해에서 나온다는 것을 메디아의 시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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