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수리공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3.05.09 ~ 2013.05.16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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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트라우마 수리공>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된 <트라우마 수리공>은 서울연극협회, 한국희곡작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 2012년 아르코 공연예술 희곡작가 인큐베이팅 사업에서 9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쳐 만들어진 창작극이다. 2012년 12월 스튜디오 하이에서 독회를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함께 참여한 작품들과의 경쟁을 뚫고, 2013년도 서울연극제에 공식참가작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될 <트라우마 수리공>은 높은 완성도와 시대를 읽는 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외로운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의 꿈
<트라우마 수리공>은 요즘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힐링’에 대해 그리고 있다. 하지만 단지 ‘치유’ 때문에 <트라우마 수리공>을 주목해서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힐링’의 가치는 자본주의를 거치면서, 결국 인간을 더욱 소외시킨다. 인간을 치유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도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자본주의적 관점은 독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것이다. 돈이 없으면 ‘힐링’으로 부터도 소외되고, 차별당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힐링’의 진정한 가치와 모두가 꿈꾸는 진짜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연극의 한계를 뒤엎는 SF적 상상력
SF 장르는 상상력과 재미뿐만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비판과 철학적 담론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장르이다. 하지만 표현의 한계 때문에 연극에서는 접하기 힘든 장르였다. <트라우마 수리공>은 상상력과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동시대적인 고민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트라우마 수리공>은 한국 연극계에 SF연극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장르 연극 등 연극의 다양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우수하고 다양한 창작극 만들기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창작극을 추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이다. 희곡작가들이 주축이 된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6년간 희곡 창작 워크숍을 진행하며, 많은 희곡작가와 희곡들을 만들어내었다. 장르의 폭을 넓히고, 완성도를 높이며, 그들만의 뚜렷한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앞으로도 현실 비판 의식을 유지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관객들과 만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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