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00.10.01 ~ 2000.10.17
-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0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출연진
작품설명
극중국 형태를 띠게 될 대박
대박은 극중극 형태가 강조될 것이다. 서커스라는 형식 아래 어디서 서커스를 보여줘야 하는가. 서커스 감독이 나와 연극을 만들어 가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극을 멈추고 순서를 바꾸듯이 행동한다. 박동진 판소리에서는 박동진이 서커스 감독이다. 서커스 감독이 대사나 노래로 왜 이 서커스판을 벌이는가를 제안한다면 어떤 식으로 개입을 하더라고 극적 타당성이 생긴다. 서커스 감독은 놀부를 나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든가, 흥부도 나쁜 점이 있다는 재판관의 입장이 될 수 있다. 박이 터지는 것은 부의 상징이다. 박이 빨리 자라는 것은 지난날 급속도로 성장해 온 한국경제부흥을 상징할 수 있다. 한국인의 심리적, 정신적 급성장을 비유할 수 있다.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어필할 것인가
대박은 우리 젊은이들을 위한 공연이며, 젊은층 관객에게 호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흥부의 박과 놀부의 박에서 나오는 대상들은 모두 원작을 이해하면서 출발했고 놀부의 공포, 불안감, 흥부의 꿈 등은 원작에 기초한 것이다. 원작의 철학과 컨셉을 끌어내 극장주의적 공연으로 형상화할 예정이며 판소리에 근간한 노래를 현대음악과 믹싱함으로써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해체, 종합 스타일의 공연을 추구하려 한다. 대본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창조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