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3.11.29 ~ 2013.12.08
- 장소
- 작은극장 광야 (구 대학로 예술극장 3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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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조선 최고의 스토리텔러 전기수! 그리고 충격적 실화가 담긴 이야기!
각각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이 한 곳에 모여 사건을 만들어낸다.
과연 어디까지가 실화이고 어디까지 허구인가?
당신은 이제부터 전기수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얼마 전, 서울 인사동에서 어느 전기수의 은퇴공연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전기수’가 무엇인지 모른다. 전기수라는 직업은 분명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맥이 끊기도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공연예술로 재탄생 시켜, 끊어져가는 희미한 맥에 찬란한 빛을 비춰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전기수>는 탄생되었다.
이 작품은 실화이면서 허구이다. 이는 각각 다른 시대를 살았던 인물 ‘업복’, ‘송복홍’, ‘장붕익’의 실재 야담을 바탕으로 하여, 고소설 ‘사씨남정기’와 ‘조웅전’의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작품으로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충격적인 감동을 전달되도록 짜여져 있다.
또한 언젠가 한 번씩은 들어봤음직한 고소설들을 전기수의 입을 통해 감상해보는 것도 이 작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극중 전기수가 읽어주는 소설이 무대 위에 입체화 되는 다양한 방식을 즐기는 것이 이 작품을 감상하는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