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단편선 주요섭 - 추물, 살인

장르
국악 - 국악
일시
2014.02.20 ~ 2014.02.22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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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원작자 주요섭은 「사랑손님과 어머니」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로, 그의 작업은 주로 1920대부터 1940년대까지의 격변하는 한국사회 속의 다양한 삶, 특히 여성의 삶을 섬세하고, 맛깔나게 그렇지만 몹시 날카롭게 담아내고 있다. 소외 당하고, 버림받고, 사랑에 빠지고, 갈망하고, 애달프고, 하지만 다시 그 어떠한 용기를 갖게 되는 인물의 드라마는 판소리 안에서 다시 새롭게 펼쳐질 것이다. 또한, '양손프로젝트'에서 소설의 무대화 작업에 흥미롭게 진행해온 박지혜 연출과 함께 판소리가 가진 연극성과 그것을 무대화하는 새로운 문법을 발견하고자 한다. 작품이 지닌 드라마를 치밀하게 파악해내고 그 본질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틀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면서 판소리의 가능성 뿐만 아니라 연극의 잠재성 또한 탐구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판소리는 리듬과 양식의 근간이 되기도 할 것이며 동시에 도마 위의 재료처럼 자유롭게 해체되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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