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첵
- 장르
- 뮤지컬 - 뮤지컬
- 일시
- 2014.10.09 ~ 2014.11.08
- 장소
- LG아트센터
- 관람시간
- 15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5.5예매자평
평점 8전문가평
평점 5.5예매자평
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8년의 준비를 거쳐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보이첵>
2014년 10월 LG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되는 뮤지컬 <보이첵>은 <명성황후>, <영웅>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자이자 연출가 윤호진이 지난 8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프로젝트다. <보이첵>은 독일의 천재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으로, 연극, 무용, 오페라 등 여러 장르로 다양하게 해석되어 공연되어왔지만 대형 뮤지컬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윤 연출은 ‘보이첵’을 뮤지컬로 만들기 위해 2007년, 영국의 그리니치 극장과 협력하여 50여 팀의 영국 창작진과 접촉했고, 이 중 영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싱잉 로인즈(Singing Loins)’를 발탁했다.
영국의 숨겨진 보석, 싱잉 로인스가 만들어 낸 감동적인 음악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 노래를 부르는, 전형적인 노동자 계층으로 구성된 무명의 인디 밴드 싱잉 로인스(Singing Loins). 하지만 정규교육 조차 받은 적 없는 그들의 음악에는 <보이첵>의 강렬한 드라마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그들이 만든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웨스트엔드 스태프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후 수 차례의 퇴고와 두 번의 영국 워크숍 등을 통해 뮤지컬 <보이첵>은 지난 8년간 서서히 숙성되어갔고, 마침내 2014년 10월 LG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을 갖게 되었다.
김다현, 김수용, 김소향, 김법래
믿을 수 있는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질 명작 뮤지컬
작품의 주인공 ‘보이첵’은 사랑하는 여인이 세상의 전부인 순수한 남자였지만, 생체 실험으로 서서히 황폐해가던 중 아내의 부정을 알고 분노와 처절함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순수함과 광기를 모두 지닌 보이첵의 이중적인 캐릭터는 작품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다.
주인공 ‘보이첵’ 역으로는 베테랑 배우 김다현과 김수용이 낙점되었다. 부드럽고 여성스런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던 김다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또한 ‘보이첵 이미지 그 자체’라고 평가 받는 김수용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여주인공 ‘마리’역에는 배우 김소향이, ‘군악대장’ 역에는 배우 김법래가 원 캐스팅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 깊은 영혼의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전해줄 뮤지컬 <보이첵>을 만나 보자.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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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부조리하고 표현주의적인 원작이 가정 비극적 요소가 두드러진 작품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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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사랑 이야기로 풀면서 다층적 해석이 가능했던 원작이 너무 밋밋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