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4.02.01 ~ 2014.03.30
- 장소
- 스튜디오76 (구 이랑씨어터)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9.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9.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2014년
존재할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당신의 실존은 변태의 흔적일 뿐!
당신이 살아온 영혼의 무게는 몇㎏나 되십니까?
당신을 변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당신이 살아온 영혼의 무게를 달아드리겠습니다!
도발적인 시(詩)와 강렬한 연극의 만남!
너를 껴안고 잠든 밤이 있었지,
창밖에는 밤새도록 눈이 내려 그 하얀 돛배를 타고 밤의 아주 먼 곳으로 나아가면
내 청춘의 격별비 열도에 닿곤 했지,
산뚱반도가 보이는 그 곳에서 너와 나는 한 잎의 불멸, 두 잎의 불멸, 세 잎의 사랑과 네 잎의 입맞춤으로 살았지,
사랑을 잃어버린 자들의 스사한 벌판에선 밤새 겨울 밤이 말 달리는 소리.
박정대作「음악들」
극적인 효과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브라운관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는 “詩”는 스토리의 강력한 힘이 된다. ‘김이듬’과 ‘박정대’의 강렬한 시어(詩語)와 서울연극협회에서 주최한 2010년 『희곡아 솟아라!』 당선작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검증 받은 연출가 최원석의 희곡【변태】가 만나 연극으로 변태(變態)되었다.
연극 변태(變態)에서 던지는 두 가지 물음
하나.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둘. 지식인, 혹은 예술가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연극【변태】는 위의 두 가지의 물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즉 각 인물들의 행위의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라 엄혹한 현실과 인물들 간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관객들에게 '당신 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극은 진행된다.
2011 서울문화재단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선정작
2011 서울연극제 기획초청공연
2010 서울연극협회 희곡아 솟아라 선정작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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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김일송플레이빌 편집장
생존주의자는 실존에 목매고, 실존주의자는 생존에 발 매인다. 변태냐, 도태냐? 삶은 종종 인간을 희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