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고도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4.06.10 ~ 2014.07.05
-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관람시간
- 17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두산인문극장 2014 : 불신시대」 마지막 작품 <배수의 고도>는 3.11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다. 2011년 초연 시 극단 TRASHMASTERS의 대표인 나카츠루 아키히토가 작,연출을 맡아 일본 연극계에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배수의 고도(背水の孤島)’에서 ‘배수’란 ‘절대 절명의 위기에 오히려 강을 등지고 온 힘을 다해 싸운다’는 중국 사기에 나오는 전략에서 비롯된 말로 현재의 일본의 상황을 비유한다. 작가는 취재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그 안에 내포된 감정들을 구체적인 에피소드에 담아 표현한다. 이 작품은 일본 사회를 넘어 환경 대재앙 등 오늘날 인류가 처한 극단적 위기에서 사회 정의는 과연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2013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한 김재엽이 연출을 맡고,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지원 아티스트 여신동이 미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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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박병성더뮤지컬 편집장
이 연극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거대한 재앙의 비극적 결과가 아니라, 대재앙 앞에 놓인 인간의 도덕과 문화의 초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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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동일본 대지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1부는 매우 설득력 있다. 그러나 그 10년후 가상의 미래 다룬 2부는 부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