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 마산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8.11.01 ~ 2008.11.02
장소
3.15 아트센터
관람시간
1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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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른 독도영유권 논란, 거센 항의를 몰고 온 미국 소고기 수입논란, 사상최대 고유가 시대 도래 등 불안하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내외 정세에 국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또한, ‘명성황후 시해’에 日 정부 개입시사 사료 발견(08.6.30 서울신문)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분노지수가 치솟고 있다.
이러한 때에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오리지널 버전이 오는 10월 17일~19일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초연이래 최초로 야외공연 버전의 뮤지컬 <명성황후-경희궁> 공연이 9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룬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극장버전 공연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현재 총 관객 약 115만 명, 총 공연횟수 880회를 넘어서며, 10 년을 훌쩍 넘긴 세월이 무색할 만큼 기염을 토하는 고속 행진을 하고 있다.
또한, 수입산 뮤지컬로 무장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토종 창작뮤지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명성황후>를 능가하는 굵직한 대형 창작 작품들의 가뭄 속에 굳건히 명작의 기품을 뽐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경희궁 야외버전 공연 때와 같이 이태원, 이상은 두 황후를 필두로 베테랑 고종 윤영석과 신예 고종 박완, 미우라의 김성기, 이종문, 홍계훈 역의 지혜근 등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08, 뮤지컬 명성황후가 젊어진다"
- 고종 박 완, 홍계훈 지혜근 등 젊은 배우의 등장 -
뮤지컬 <명성황후>가 젊어지고 있다. 지난 경희궁 야외 공연 시 처음 선보인 고종 역의 박완과 그 동안 얼터네이티브로 무대에 올랐던 홍계훈 장군 역의 지혜근씨가 안정된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면서 많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81년생(박완), 79년생(지혜근)으로 서른을 전후로 한 젊은 배우들이다.
대부분 20대로 기본 2개의 배역을 소화하고 빠른 무대전환을 감수해야 하는 앙상블 배우들과는 달리, 움직임이 적고 노래의 비중이 큰 주역배우들은 음악적 성향이 무엇보다 중요시된다. 대부분 극중 나이가 중년인 이유로 적합한 보이스와 긴 역사를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만큼 깊은 내공의 연기와 성량이 필요하다.
두 젊은 배우는 노련함과 가능성을 선보이며, 새로운 10년을 내다보는 뮤지컬 <명성황후>에 신선한 열기를 더해줄 것이다.
20여 명의 패기 넘치는 앙상블 배우들과 젊은 주역배우들의 열정적인 기운이 더해진 2008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두 배의 신선한 감동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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