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 앤 리치힐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14.07.19 ~ 2014.07.20
- 장소
-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 관람시간
- 13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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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대본을 집필한 연출자 서용혁은 뮤지컬을 보면서 하나의 의문을 느낀다.
우수한 뮤지컬들도 많지만 상당수의 뮤지컬들이 음악만으로 채워지는 구성, 스토리 파악이 잘안되는 , 한번 내용을 놓치면 따라갈 수 없는 지루한 뮤지컬들이 많은데..
음악이나 무대, 내용면에서 뮤지컬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오히려 기본적인 재미의 부분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좀 더 재미있게 만들 수는 없을까? 음악은 품격있게 연기는 재미있게...
즐겁게 웃고 즐기면서 대중적이고 좋은 음악들을 감상하며 마지막엔 감동을 느끼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으로 만든 ‘슬럼 앤 리치힐’은 토털엔터뮤지컬을 표방하며 여러가지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연출자의 Rock 스타일의 음악적 바탕이 클래식의 대가인 성악가이자 작곡가 고은혜 음악감독과 만나며 시너지는 배가 되고 한곡 한곡이 다른 장르와 느낌을 가진 클래식,발라드,락콘서트를 보는듯한 음악적인 완성도도 갖추게 됐다.
거기에 해외 무대를 누비는 국가대표 마술사 이영우까지 합세하여 중간중간 뮤지컬과 접목된 마술도 보여준다. 말그대로 쉴 틈 없고 지루할 틈 없는 토털엔터뮤지컬이다.
뮤지컬 자체도 실험적이지만 공연 진행 자체도 실험적이다.
전국 순회 오픈런 공연으로 부정기적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공연하는 스타일에서 과감하게 탈피한 것이다.
‘재미가 없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 2시간이 20분으로 느껴지는 마술을 보여주겠다’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뮤지컬.
순수 창작 뮤지컬로 세계 무대까지 바라보며 만국 공통의 소재를 선택했다. 가진자와 가난한자의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이루기 힘든 사랑 , 갈등과 음모 대립 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를 코믹, 멜로 , 액션적인 내용들로 버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