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는 고장났다 : 체홉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3.12.29 ~ 2013.12.30
장소
삼일로 창고극장
관람시간
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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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자본주의의 불안정성이 가져온 문제, 인간의 탐욕을 전제로 운영되고 발달해온 이 시스템이 가진 문제적 세태가 오늘날에 이르러 더욱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은, 이를 되짚어 보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작품에서 우리는 체홉의 단막극인 <청혼>,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 <어느 관리인의 죽음> 세 편을 각색하여 하나로 엮음으로써 그의 작품이 지극히 간결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회상을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발전해온 자본주의 역사와 이 시스템이 가져온 세태에 대해 꼬집고 접목시켰다. 이 작품이 단순히 사회적 모순을 고발하고 비꼬는 것이 아니라, 이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가 가져야 할 이타심이란 것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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