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고통 - 인천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3.12.18 ~ 2013.12.22
- 장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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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출의도
개인의 자유와 집단의 안녕 어느 쪽이 더 중요한 가치일까?
우리 사회에서 오래된 논쟁 중 하나일 것이다.
전무후무한 인플레이션이 삶을 덮쳐버린
전후 독일의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피폐된 삶 속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전체주의 정당(나치당 혹은 공산당)을 선택하게 되던 그 암울한 시대에서
나약하고 자유로운 작은 영혼들의 몰락은
민주주의의 후퇴를 염려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투리의 “청춘의 고통”이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민주주의를 묻는 작은 질문이기를 바란다.
공연 특징
작품은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내면의 의식의 흐름을 중시하는 작품으로 미묘한 심리 상태표현을 구현해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무거운 주제를 가벼운 터치와 템포를 유지하며 리드미컬하고 스피디하게 전개하고 있다.
당시의 유행을 선도하던 모던 걸들(flappers)의 패션과 생활 패턴 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극으로 특히 당시 전 세계를 강타했던 초기스윙 댄스와 스윙재즈를 오늘과 우리에 맞게 극 안에 삽입하였다.
전반적으로 파티정신이 유지되도록 작품을 이끌어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할 때 파티에서 장례식(스윙재즈가 장송곡으로 흐르는)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