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12.05 ~ 2006.12.31
장소
대학로 씨어터 디아더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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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연극 <고요>는 작가가 우연히 접한 신문기사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 사는 시각장애인 보험통계사 올러 스컬스 부부가, 한국에서 시각장애아 4명을 입양하여,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아 주고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며 잘 키웠다는 내용이다.
특히 그 중 막내 딸은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함께 앓고 있으며,
2005년 1월, 3녀인 앨런씨가 한국을 방문하며 이 가족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었다.
앞을 못보는, 온 세상이 깜깜한 시각장애인이지만, 물리적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
더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사는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밝고 살만한 곳인 것이 아닐까.

연극 <고요>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소아마비 문신 시술자의 만남을 통해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경험하게 되는 공연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그리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그래도 세상은 살아갈만한 것이라는 삶의 위안을 줄 것이다.
연극 <고요>는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 인간에게 가져야 할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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